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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 카페/국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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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TOP 10 / 충북교육청 한국인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1위는 무엇일까요? 1위는 바로 '어의없다' 입니다. 어의없다가 아니라 '어이없다'가 바른 표현입니다. 2위는 '병이 낳았다' 입니다. '병이 나았다'가 맞는 표현입니다. 충청북도 교육청 블로그에 한국인이 가장 많이 틀리는 맞춤법 TOP 10이 올라와 있어서 퍼왔습니다. 2018년 4월에 포스팅 된 글인데, 지금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안 되다 vs. 안되다 / 안 돼 vs. 안돼 안 되다, 안 된다. 안 돼, 안돼. 자주 쓰지만 헷갈리는 표현입니다. 띄어 쓰기를 해야 하는지? 아니면 붙여써야 하는지? 정답은 둘 다 쓸 수 있다... 입니다. 단, 의미가 다르니 구분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안 되다, 안 돼 이렇게 '안'과 '되다', '돼'를 띄어 쓰면, 금지의 의미가 됩니다. 예를 들어, 들어가면 안 된다. 과자만 먹으면 안 돼. 이렇게 쓸 수 있습니다. 안되다, 안돼 이렇게 '안'과 '되다', '돼'를 붙여 쓰면, 뭔가 바라는 대로 잘 되지 않는다는 뜻의 한 단어가 됩니다. 예를 들어, 공부가 잘 안돼. 배추 농사가 안되서 고민이야. 이렇게 쓸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금지하는 명령의 의미일 때 '안 된다', '안 돼'라고 띄어 쓰면 되고, 그 외에는 붙여 쓰면 됩니다.
'치르다'와 '치루다', 맞는 표현은? 시험을 치르다 / 치루다 선거를 치르다 / 치루다 잔금을 치르다 / 치루다... 치르다와 치루다.. 일상에서 많이 쓰는 단어들인데, 어떤게 맞는 표현일까요? '치르다'가 맞는 표현입니다. 치르다 1) 주어야 할 돈을 내주다. 2) 무슨 일을 껶어 내다. 3) 아침, 점심 따위를 먹다. '치루다'는 '치르다'의 잘못된 표현이라고 하네요.
'빠트리다'와 '빠뜨리다' 중 표준어는? 가끔 헷갈리는 우리말 표현 중 '빠트리다'와 '빠뜨리다' 가 있습니다. 1. 반지를 우물에 빠트리다 / 빠뜨리다. 2. 백성을 도탄에 빠트리다 / 빠뜨리다. 3. 지갑을 빠트리고 / 빠뜨리고 왔다. 어떤 표현이 맞는 말일까요? 정답은... '빠트리다'와 '빠뜨리다' 모두 맞는 표현입니다. '빠트리다'와 '빠뜨리다'는 복수 표준어로서 뜻 차이가 없습니다. 두 단어는 앞으로 헷갈리지 않겠네요. 둘 중 아무 단어나 사용해도 되니까요.
'배터리'와 '밧데리' 중 어떤 단어가 표준어일까?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단어중에 '배터리'가 있는데요. '배터리'와 '밧데리' 중 어떤 단어가 표준어일까요? 왠지 '밧데리'는 아닌 것 같은데요. 정답은 '둘다 표준어가 아니다.' 입니다. '배터리'나 '밧데리' 모두 표준어가 아니기 때문에, 표준어인 '건전지'를 써야 합니다. '배터리'라는 단어가 좀 더 익숙하긴 하지만, 가능하면 '건전지'라는 말을 사용해야 겠네요.
'연도'와 '년도'의 의미 '연도'와 '년도'는 같은 말일까요? 아니면 다른 말일까요? (두 단어 모두 한자로는 '年度'로 동일합니다.) '연도'는 '사무나 회계 결산 따위의 처리를 위하여 편의상 구분한 일 년 동안의 기간. 또는 앞의 말에 해당하는 그해'를 의미하는 '명사'입니다. '졸업 연도', '제작 연도'와 같이 쓸 수 있습니다. '년도'는 '일정한 기간 단위로서의 그해.'를 의미하는 '의존명사'입니다. 예를 들어 '1982년도 출생자'와 같이 쓸 수 있습니다. '명사+명사' 구조로 띄어쓰기를 할 때에는 '연도', '숫자+의존명사' 구조로 붙여쓰기를 할 때에는 '년도'를 사용하면 되겠네요.
'들르다'와 '들리다' '들르다'와 '들리다', 쉽지만 혼동하기 쉬운 말입니다. '들르다'는 '지나가는 길에 잠깐 들어가 머무르다'라는 뜻입니다. '친구 집에 들르다.', '서점에 잠깐 들렀다 가자.'와 같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들리다'는 '듣다(사람이나 동물이 소리를 감각 기관을 통해 알아차리다)의 피동사' 입니다. 따라서 '음악 소리가 들린다.', '저 쪽에서 소리가 들렸어.'와 같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장소는 '들르다', 소리는 '들리다', 이렇게 이해하면 쉽겠네요. 이상으로 '들르다'와 '들리다', 헷갈리는 맞춤법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후안무치(厚顔無恥) 후안무치(厚 두터울 후 顔 낯 안 無 없을 무 恥 부끄러울 치) 얼굴이 두꺼워 부끄러움이 없다. 뻔뻔스럽게 부끄러운 줄 모른다는 뜻입니다. 유의어로는 안하무인(眼下無人), 방약무인(傍若無人)이 있습니다. 안하무인(眼 눈 안 下 아래 하 無 없을 무 人 사람 인) 눈 아래에 사람이 없다. 사람됨이 교만하여 남을 업신여기는 것을 말합니다. 방약무인(傍 곁 방 若 같을 약 無 없을 무 人 사람 인) 곁에 아무도 없는 것처럼 여긴다. 주위에 있는 다른 사람을 의식하지 않고 제멋대로 행동하는 것을 이르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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