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문뜩' '깜박/깜빡' '꼼작/꼼짝' 바른 단어는 무엇일까?

2017. 7. 19. 22:32스터디카페/국어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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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사용하는 한글이지만, 내가 사용하는 단어가 맞춤법에 맞는 단어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득/문뜩’ ‘깜박/깜빡’ ‘꼼작/꼼짝’
이런 단어들도 너무 헷갈리는 단어들 중 하나입니다.
어떤 것이 바른 단어일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위의 단어들은 모두 사용 가능한 바른 단어들입니다.

한글맞춤법 제5항에는 ‘ㄴ ㄹ ㅁ ㅇ’ 받침 뒤에서는 뚜렷한 까닭 없이 된소리가 나는 경우 된소리로 적는다고 나와 있습니다.
때문에 위의 단어들은 ‘문뜩’ ‘깜빡’ ‘꼼짝’으로 적어야 합니다.

그런데 ‘문뜩’ ‘깜빡’ ‘꼼짝’과 함께 ‘문득’ ‘깜박’ ‘꼼작’의 단어들도 표준어로 사전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이는 ‘문득/문뜩’ ‘깜박/깜빡’ ‘꼼작/꼼짝’이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지만 어감의 차이가 있어 모두 표준어로 인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문뜩’ ‘깜빡’ ‘꼼짝’은 ‘문득’ ‘깜박’ ‘곰작’보다 센 느낌을 주는 단어들입니다.

'문득/문뜩’ ‘깜박/깜빡’ ‘꼼작/꼼짝’
더 이상 어떤 단어가 바른 것인지 고민할 필요없이, 편하게 사용하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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