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2. 19. 00:03ㆍ오 마이 카
자동차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엔진..
중요한 엔진의 마모를 막아주고 잘 작동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엔진오일입니다.
자동차를 관리할 때, 가장 자주 교환하는 오일이 바로 엔진 오일이죠.
그럼 엔진오일의 정확한 교체 주기는 얼마일가요?
인터넷 검색을 해 보면,
신차는 3,000~5,000km 주행을 한 후 교환하고,
그 이후는 5,000km, 7,000km 또는 10,000km 주행 후 교환하면 된다는 글들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운전습관이나 차종에 따라 약간씩 다르긴 하겠지만,
사람마다 의견이 너무 분분하여 엔진오일 교환을 언제하면 좋을 지 헷갈리네요.
일반적으로 엔진오일 교환 주기는 자동차 제품설명서에서 권장하는 교환 주기를 따르면 된다고 합니다.
또 신차여부와 엔진오일 교환주기는 상관관계가 없다고 하네요.
제 차인 르노삼성 뉴SM3 2010년형 모델을 기준으로 제품설명서에 나와있는 엔진오일 교환주기는 '10,000km 또는 1년' 입니다.
일반조건 주행 기준이고, 만약 가혹조건 주행 시에는 '5,000km 또는 3개월'이라고 되어 있네요.
가혹조건 이란,
먼지가 많은 지역 주행, 짧은 거리의 반복 주행, 습도가 높은 산악 지역, 경찰차나 택시 등의 용도로 사용할 경우..
라고 나와 있네요.
자신의 운전습관이나 운행 패턴에 따라 '혹시 내가 가혹조건에 해당하는 게 아닐까?'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 일반조건에 해당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엔진오일 외에 다른 부품이나 오일류에 대한 교환 주기도 설명서에 나와 있으니,
지금 바로 자동차 제품설명서를 꺼내어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는 엔진오일 교환 주기때문에 고민할 일은 없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