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와 숏커버링이란?

2020. 3. 25. 15:43주식탐구생활/주식의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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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를 하다보면 듣게 되는 여러가지 용어들 중에 "공매도"와 "숏커버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공매도(short stock selling , 空賣渡)

공매도는 말 그대로 '없는 걸 판다'는 뜻으로 주식이나 채권이 전혀 없는 상황에서 팔자 주문을 내는 것을 말합니다.
자기가 가지고 있지 않은 주식을 팔고, 결제일이 돌아오는 3일 안에 다시 주식을 구해 매입자에게 돌려주면 되는 거죠.

예를 들어 A종목의 주가가 현재 100만원인데, 앞으로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면, A종목의 주식을 빌려서 100만원에 팝니다.
그리고 며칠 후 A종목의 주가가 80만원으로 떨어지면 같은 수량을 다시 매입해서 빌렸던 주식을 갚는거죠.
예상대로 주가가 떨어지면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고, 반대로 주가가 오르면 공매도한 투자자는 손실을 보게 됩니다.


숏커버링(short covering)

숏커버링이란 주식시장에서 빌려서 판 주식을 되갚기 위해 주식을 다시 사는 환매수를 말합니다.
단어 그대로 해석하자면, 매도(숏, short)를 보완(커버링, covering)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A종목의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 투자자들이 A종목의 주식을 빌려서 판매(공매도) 했다고 치겠습니다.
그런데 투자자들의 예상과 달리 주가가 올랐습니다.
공매도한 투자자들이 손해를 보게 된 것이죠.
투자자들은 손해를 만회하기 위해 빌린 주식을 빨리 되갚으려고 할텐데, 이 때 주식을 재매입하는 것을 가리켜 '숏커버링'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공매도와 숏커버링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일반적으로 "공매도"는 주가의 하락을, "숏커버링"은 주가의 상승을 견인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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