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 버릴 때, 돈 내지 마세요

2017. 9. 7. 17:26생활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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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나거나 낡은 가전제품을 버릴 때, 보통 돈을 내고 버리거나 이웃집 눈치를 보며 몰래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서울시의 경우 높이 1m 미만의 소형가전제품은 폐기물처리수수료가 면제라고 합니다.

(타 지역의 경우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가습기, 전화기, 전기밥솥, 다리미, 노트북컴퓨터, 전기히터, 믹서기, 선풍기 등 총 32 종류의 소형 가전제품을 버릴 때에는, 일반 비닐봉투나 그물망에 담아 내놓으면 무상으로 수거한다고 하네요.

 

 

재활용품 배출하는 날 내놓으면 되고, 전용 수거함이 설치되어 있는 공동주택의 경우 상시배출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무거운 대형가전제품은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가전제품은 환경부가 진행하는 '폐가전 무료 방문 수거 서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홈페이지(www.15990903.or.kr)나 콜센터(1599-0903)을 이용하면 되고,

서울시 뿐만 아니라, 전국 어느 곳이든 이용이 가능합니다.

 

 

소형가전의 경우에는, 5개 이상 또는 대형가전이 1개 이상 있어야 수거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수거해 간 폐가전제품은 별도 처리를 통해 희귀금속 등을 추출하여 재사용한다고 합니다.

환경오염도 줄이고 자원절약 효과도 있으니, 일석이조라고 할 수 있겠네요.

거기다 이런 과정을 통해 나오는 이익금 중 일부는 취약계층을 돕는데 사용한다고 하니,

앞으로는 폐가전제품을 버릴 때 '폐가전 무료 방문 수거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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